대출 연체 기준 | 1일 | 3일 | 5일 이상 | 단기연체 | 장기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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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정해진 날짜에 이자 및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연체하게 된다면 연체 금액 및 연체 기간에 따라 신용점수 하락 등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깜빡 잊고 1일만 연체하고 바로 갚는다면,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을까요? 몇일까지 연체해도 괜찮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단기연체 및 장기연체 등 대출 연체 기준과 1일, 3일, 5일 이상 연체 시 불이익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단기연체 장기연체 기준

대출연체 시 단기연체와 장기연체로 나누는 기준은 90일 입니다. 연체금액 30만원 이상이면서 30일 이상 90일 미만을 연체하면 단기연체 입니다.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90일 이상 연체하면 장기연체가 되며, 채무불이행으로 기록이 됩니다. 채무불이행이란 돈을 빌린 채무자가 돈을 빌려준 채권자에게 약속한대로 대출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단기연체가 발생한 경우 채무불이행 등록은 되지 않지만, 단기연체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신용점수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출 연체가 지속된다면 신용점수가 떨어져 발급받은 신용카드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대출 연체 발생 시 상환 요구

여러 건의 대출을 받은 사람이 한 개의 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한다면, 장기연체로 가지 않았더라도 그 정보가 공유되면 다른 대출에 대한 상환요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로 인해 채무불이행 기록이 공유되는 것 외에도, 한 곳의 은행에서 여러개의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대출 연체 사실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출 연체에 따른 다른 대출 상환요구, 채권추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받은 대출의 만기 연장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대출 연체 일수에 따른 영향

대출 연체일수는 영업일 기준으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등은 제외되며, 금융기관이 영업하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대출 상환의 연체 1일부터 5일 이상 일수에 따라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일부 은행은 토요일, 일요일도 일수로 적용할 수 있으니 대출 시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연체 1일

대출 상환이 하루 연체되었다면 연체 관련 안내와 상환 요구 연락을 문자로 오게 됩니다. 대출 연체 금액이 큰 경우 문자 안내와 함께 은행에서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연체 1일까지는 기록이 남거나,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은 없지만, 연체 일수가 길어지지 않도록 바로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일 연체라고 해도 그 횟수가 많아진다면 해당 금융기관에서는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연체 3일

연체 3일 까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대출 연체와 상환에 대한 안내가 매일 오게 되며, 전화로 상환 독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연체 5일

대출연체가 5일이 경과한 뒤부터는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이용중이던 신용카드가 정지되고, 연체기록에 대한 정보가 다른 금융회사에 공유됩니다. 연체기록이 공유됨에 따라 다른 금융사에서도 대출 상환요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5년간 2건 이상 대출 연체가 발생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 10만원 이상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하면 바로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출연체 30일

대출연체가 발생한 지 30일이 경과했다면 단기연체 기록으로 등록되며, 채권 전담 부서로 넘어가며 채권에 대한 상환 독촉(추심)을 받게 됩니다. 신용카드 정지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추가 대출, 만기연장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단기연체는 연체금액이 30만원 이상이지만, 기존의 연체 횟수 등에 따라 소액이어도 단기연체 등록이 되어 금융거래 및 신용점수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연체 90일

대출연체가 발생하니 90일이 경과했다면 장기연체 기록으로 등록되며, 채권추심뿐만 아니라 자산의 압류, 법원의 지급명령 등 채권에 대한 강제집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 기록은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며, 신용점수를 회복하기 전 까지 모든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대출 연체기록 삭제

대출 연체가 발생 한 후 연체이자를 포함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했다고 해도, 상환 즉시 연체기록이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연체 기록은 5년, 단기연체 기록은 1년간 신용점수에 반영됩니다. 단, 최근 5년간 2건 이상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는 3년간 연체 기록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장기연체가 단기연체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덜 끼치기는 하지만, 단기연체 횟수가 많아진다면, 신용점수 회복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신용점수가 높지 않으면 대출 만기연장, 신용카드 발급, 추가대출 등의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신용카드 역시 신용카드 회사에 대출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대금납부 날짜를 지나쳐 대금결제를 하지 못하면 신용카드 연체가 발생하게 되며, 대출연체와 동일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신용카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리볼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볼빙 서비스는 잘 이용한다면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지만, 리볼빙 서비스에도 함정이 있으니 적절히 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대출연체 1일, 3일, 5일에 따른 영향, 단기연체와 장기연체 기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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