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여러개 발급 받으면 신용점수 하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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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여러개 발급받아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용카드 발급 수량이 많다고 무조건 신용점수가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용카드 여러개 발급 시 신용점수 하락 영향성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신용카드 여러개 발급

신용카드마다 포인트 및 캐시백, 할인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여러개 발급 받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용카드는 신용카드 회사에 빚을 지고 다음 달에 갚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개수가 많으면 대출이 많은 것으로 계산되어 신용점수가 하락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발급 개수가 많다고 신용점수가 하락하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신용점수가 발급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 자체만으로는 신용점수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단, 단기간에 여러개의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신용카드 과다 발급

신용카드 회사에 신용카드 발급 신청을 하게 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신용카드 발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때 심사 조건 중 하나가 최근 신용카드를 얼마나 발급받았는지도 확인하게 됩니다. 참고로, 신용카드 회사마다 발급 기준은 다르지만 대부분 최근 신용카드 발급 이력을 확인합니다.

단기간에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의 상환 능력이 초과될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위험성이 커지게 되므로 신용카드 발급을 거절하는 것 입니다.

여러 카드 회사에 동시에 신용카드 발급 신청을 하게 되면, 승인 과정에서 다른 신용카드의 발급 여부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 승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발급 이력이 신용평가 회사에 공유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신용카드 발급 이력이 많아지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신용카드 해지, 탈회, 재발급 신용점수 영향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해지하거나, 탈회 또는 분실 등으로 인한 재발급을 받는 것은 신용점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신용조회를 하는 것도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시 신용점수 하락 이유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르 올바르게 6개월 이상 사용한다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발급 후 카드대금 납부 연체가 발생하거나,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 쓰는 경우, 카드 발급 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금 납부 연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신용점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신용카드 대금 납부를 제 때 하지 못하고 연체하는 것 입니다. 금융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신용인데, 카드값 연체를 하는 것은 그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카드값 연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 흐름이 막혀 신용카드 대금을 기한 내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일부 금액만 납부하고 남은 금액을 다음달로 이월하는 리볼빙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리볼빙 서비스는 편리한 것 같지만 ‘리볼빙 함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용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참고로,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나 카드론 등의 사용 횟수나 금액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체가 발생하거나 장기간 이용해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나게 되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모두 사용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드값만 잘 갚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신용카드 사용은 오히려 신용점수를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한도까지 모두 사용하는 것은 카드 사용자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며,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사용액은 한도의 30~50% 정도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평소 신용카드 사용액을 점검해보고, 한도를 조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한도를 낮춰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도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어느정도 여유 있게 한도를 설정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용카드 발급 후 미사용

신용카드는 한도에 비해 얼마나 사용했는지 평가하는 ‘한도소진율’이 있습니다. 한도소진율이 낮아지면 신용카드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는 안내를 받게 되며, 신용카드 한도가 낮아질수록 신용점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최소 3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지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신용카드를 최초 발급 받을 때 받는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조건(사용액, 기간 등)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

신용카드를 여러개 발급받는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신용카드를 단기간에 여러개 발급 받으려고 한다면, 발급이 거절되거나 발급 후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사용 한도 내에서 30~50% 수준으로 사용하며, 카드값을 연체하지 않고 잘 갚는 것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신용카드 여러개 발급 시 신용점수가 하락 여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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