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 오염은 특히 공기 질이 좋지 않은 도시 지역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실내 공기질이 좋지 않으면 알레르기, 두통, 호흡기 문제, 심지어 암과 같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공기 정화 식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 추천 10개를 모아서 소개합니다.
공기정화 식물 원리
공기정화식물은 공기 중의 유해한 오염물질과 독소를 흡수해 실내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엽식물이다. 그들은 잎과 뿌리를 통해 이러한 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무해한 물질로 변환합니다. 이 식물은 또한 공기 중으로 산소를 방출하여 더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공기정화 식물 필요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 인해 공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 추천 10개
실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 중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 성능이 뛰어난 식물 10개를 추천합니다.
1. 뱅갈 고무나무
뱅갈 고무나무는 공기정화 식물 중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식물입니다. 미세먼지는 공기중에서 양이온의 띄고 있는데,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은 미세먼지의 양이온과 결합해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즉,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식물일수록 실내의 미세먼지를 더 많이 제거하게 됩니다.
뱅갈 고무나무는 밝은 그늘에 두며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땡볕에서는 잎이 타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간접광에서 키워야 하며, 온도는 15~25도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2. 산세베리아
스네이크 플랜트라고 불리는 산세베리아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자일렌 등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산세베리아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실내 온도를 20도 이상으로만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겨울철에도 15도 이하로만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해 주면 시들지 않고 오래 키울 수 있습니다.
3.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공기정화 식물 중 가장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거실보다는 불을 사용해 요리하는 주방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킨답서스를 키울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음지에 두는 것이 좋으며, 온도는 15~25도를 유지해줘야 잘 자랍니다. 물은 흙 겉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면 됩니다. 참고로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4. 알로에 베라
흔히 ‘알로에’로 알려진 알로에 베라는 공기정화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도 효과를 보입니다. 알로에는 공기정화 외에도 화상을 치유하거나, 피부 미용 및 건강증진 등 다방면으로 활용됩니다.
알로에 베라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정도 햇볕을 쬘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에서 잘 자라지만 추운 겨울 휴면 상태에서도 성장을 합니다. 물은 자주 주면 안되고, 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주면 됩니다.
5.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는 소형 야자나무로, 페인트 및 니스와 같이 화학적 유독가스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새집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화장실의 암모니아 냄새를 탈취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테이블야자는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며, 병해충에 강한 식물입니다. 분갈이는 1~2년에 한번 정도만 해도 되며, 물은 일주일에 1~2회 주면 됩니다. 강한 빛을 피해 반음지에서 키우고, 20~25도의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보스턴 펀
보스턴 펀은 보스턴 고사리로도 불리며 포름알데히드, 자일렌(인체 노출 시 마취증상 및 골수장애 유발 물질) 등 공기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는 뛰어난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보스턴 펀은 공기정화 효과 외에도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건조한 실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목이 따워지는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보스턴 펀은 촉촉한 흙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조금씩 자주 주며, 공기중의 습도도 너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보스턴 펀은 15~35도 사이에서 잘 자라며, 겨울철에는 10도 이상 온도가 유지해 줘야 합니다.
7.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이오난사로도 불립니다. 자일렌 제거량이 가장높으며, 미세먼지도 제거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자일렌은 새집에서 많이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에 집들이 선물로 틸란드시아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틸란드시아는 착생식물이며, 밝은 그늘에서 잘 성장합니다. 흙에 심지 않고 공중에 매달아 놔도 키울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경우에는 꽃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햇빛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줘도 됩니다.
8. 드라세나
드라세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과 같은 공기 중의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드라세나는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식물이며, 어느정도 크기가 있는 드라세나는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드라세나는 열대식물로 실내에서 키우기 좋으며 생육 온도는 17~27도 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잎이 쳐지거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됩니다.
9.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 공기정화 식물 중 아름다운 꽃이 피는 관엽식물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스파티필름은 미세먼지,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대부분의 공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파트필름은 공기정화 능력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에 집들이 및 개업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스파트필름은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2주 이상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스파트필름은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 물을 주되, 뿌리가 썩지 않도록 흙이 건조해지면 물을 줘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물을 줄 때는 염소가 날라가도록 수돗물을 1~2일 받아둔 뒤에 줘야 합니다.
10.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 미국 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정하였습니다. 아레카야자는 1m 이상 높게 자라나며, 공기정화 외에도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레카야자는 천연가습기로 불릴 정도로 1.8m 크기의 아레카야자는 하루에 1리터의 수분을 공기중으로 내뿜어 줍니다.
아레카야자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과습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가락 깊이만큼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10도 이상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16~26도에서 잘 성장합니다.
공기정화식물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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