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장단점 5가지 비교(VS 전기매트 전자파, 전기요금, 관리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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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는 기존의 전기매트를 대체할 만한 겨울철 난방 가전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온수매트를 한번 사용한 사람들은 다음에도 구매를 하는 재구매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수매트의 전자파 위험성, 누수, 전기요금 등 전기매트와 비교해 온수매트 장단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온수매트 작동 원리

전기선의 저항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는 전기매트와 달리,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물을 끓여 매트 안에 있는 배관에 따뜻해진 물이 흐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가스 보일러나 기름 보일러와 같이 데워진 물이 순환하면서 난방을 하는 것 입니다.

온수매트는 전기매트와 다르게 물을 끓이고 순환시키는 보일러와 매트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전기매트는 온도 조절기만 달려있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비해 ‘보일러 통’이 따로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온수매트 장단점 5가지 비교

전기매트와 비교했을 때 온수매트의 장단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전자파 발생
  2. 가열 시간
  3. 전기요금
  4. 관리 방법
  5. 가격대

1. 전자파 발생

전자제품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기매트의 경우 전기가 흐르는 부위인 매트와 조절기 모두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며, 매트는 신체와 직접적인 접촉을 하기 때문에 전자파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온수매트는 전자파가 발생하는 곳이 보일러 뿐이기 대문에 전기매트에 비해 전자파의 발생 부위가 적고 신체의 영향성 또한 적습니다. 전자파의 발생 정도는 전기매트에 비해 온수매트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전자제품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만족한 제품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자파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면 EMF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MF 인증은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기장 10V/m, 자기장2mG 이하를 만족하는 제품에 발급되는 인증마크로, 다른 제품에 비해 전자파가 매우 적게 나오는 것 입니다.(EMF 인증은 필수 인증 대상은 아닙니다.)

만약 전자파가 걱정되신다면 몽제 매트리스와 같이 도톰한 매트리스를 온수매트나 전기장판 위에 깔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자파가 발생하는 부위에서 3cm 만 떨어져도 전자파 영향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기매트의 전자파와 관련된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 전기매트 전자파 건강 영향과 EMF 인증, 탄소매트는?

2. 가열 시간

온수매트는 보일러를 사용해 물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 후 10~20분 정도 지나야 따뜻해집니다. 전기매트는 작동 후 바로 따뜻해지는 것에 비해 온도가 올라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원을 끄면 바로 식어버리는 전기매트와 달리 온수매트는 전원을 끈 뒤에도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일정 시간동안 따뜻함을 유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최고 온도는 전기매트가 더 높은 편이지만, 오랫동안 포근하게 따뜻함을 유지하는데는 온수매트가 더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3. 전기 요금

온수매트에서 물을 데우기 위해서는 전기를 사용하게 되며, 차가운 물을 뜨겁게 가열하기 위해서는 전력 소비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2인용 기준으로 소비전력은 전기매트 100~300W, 온수매트 200~500W로 온수매트의 전기 소비량이 더 많습니다. 이는 최대 소비전력 기준이며, 실 사용시에는 최대 소비전력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게 되면 초기에 물을 가열하면서 전기 소비량이 올라가고, 이후 물이 식을 때마다 재가열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기가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매트의 경우 초기에 급속하게 가열을 한 뒤 설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가 소모되는 방식으로 온수매트와 차이가 있습니다.

온수매트 전기 요금은 200W 제품 기준으로 하루 8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1만원 내외의 전기요금이 발생합니다. 전기매트는 약 7천원 수준으로 요금이 나오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3~4천원 차리를 온수매트의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4. 관리 방법(누수, 고장 등)

온수매트의 가장 큰 단점은 누수와 잦은 고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간혹 매트 내부에 있는 배관 및 매트와 보일러의 연결부위 등에서 물이 세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보일러가 고장이 잦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온수매트의 경우 누수는 거의 없지만, 보일러와 순환 모터 부품의 고장은 여전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전기매트는 10년을 써도 고장이 거의 나지 않는 것에 비해 높은 고장률은 온수매트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수매트는 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주거나, 물을 교체해주는 관리요소가 발생합니다. 물을 제때 교체해주지 않으면 물때가 끼거나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전기매트에 비해서 손이 더 많이 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5. 가격대

온수매트는 전기매트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고가의 부품들이 사용되다 보니 가격대가 높은 편 입니다. 전기매트는 5만원~20만원 정도이지만, 같은 크기의 온수매트는 최소 10만원~40만원대까지 전기매트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우선이라면 전기매트를 선택할 수 있지만, 위에서 설명한 전자파, 전기요금, 가열 유지시간 등을 고려해 온수매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온수매트도 출시되어 전기매트와 같은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1인용 제품도 다양해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수매트 온수 순환방식 : 모터 VS 자연순환

온수매트 보일러에서 데워진 물을 2가지 방법으로 매트에 있는 배관으로 순환시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모터를 사용해 강제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모터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터 순환식 온수매트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모터 소음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저소음 모터가 적용되면서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모터 순환식 온수매트는 모터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순환 방식에 비해 고장률이 높은 편 입니다.

두 번째 방법인 자연순환 방식은 일반적인 보일러와 같이 뜨거워진 물의 열과 압력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구조로, 초기 온수매트에 적용된 방식입니다. 모터 순환식에 비해 뜨거운 물이 국소부위에 노출되다 보니 배관의 경화, 노후화 가속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수압차로 인해 물이 출렁이거나 흐르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모터 순환 방식 온수매트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자연순환 방식 온수매트의 단점인 물 소리도 나지 않고, 저소음 모터로 소음도 거의 없으며 매트 전체 영역이 골고루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모터 순환 방식 온수매트를 추천드립니다.

기타 참고사항

온수매트 보일러는 전자파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할 대 가급적 신체와 먼 곳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장소(거실, 침대 위 등)에 따라 바닥 겸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체크하고, 커버가 따로 분리되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커버가 따로 분리되는 온수매트를 사용해야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인용~2.5인용의 경우 각 위치별로 분리 난방이 되는 온수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과열방지, 수평 감지, 동파 방지, 수위센서 자동 알람 등의 기능의 탑재 여부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온수매트/전기장판 위에 깔고 사용 할 매트가 필요하다면?

👉 몽제 매트리스 단점 5가지, 전기장판 사용은?


위와 같이 온수매트 장단점 5가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온수매트 선택 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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