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예방접종 가격, 예방접종 후 항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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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은 발생하면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B형간염은 예방접종으로 소아 및 청소년은 발생률을 90%이상, 성인은 75%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끔 B형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추가로 예방접종을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가적인 접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글에서 B형간염 예방접종 가격 및 항체 생성, 급성과 만성 B형간염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B형간염이란?

B혀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B형간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B형 간염이 발생하면 5~10% 확률로 만성 B형간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6개월 이상 만성적인 간염이 지속되는 경우 강견병을 유발하고, 간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으로 2006년 이후 태어난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국가에서 시행하는 B형간염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많으며 발병도 많이 되고 있습니다.

B형간염 전파 경로

B형간염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과 혈액이나 체액의 접촉으로 인해 전파됩니다. 재채기, 기침, 포옹,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으로는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수혈, 오염된 주사기 사용, B형간염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주산기 감염, 문신, 피어싱, 시술 등으로 인해 B형간염이 전파됩니다.

B형간염 증상

B형간염염은 평균 4주의 잠복기를 갖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 50~150일까지 잠복기를 갖고 있습니다. 잠복기가 지난 다음에는 황달, 식욕 부진, 오심,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오른쪽 상복부에 불편감을 동반하는 헛배부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이 만성화되면 간경화 및 간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감염은 감염되기 전에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성 B형간염에 걸린 경우에는 증상을 줄이기 위한 대증요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대증요법 치료는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소아 및 청소년은 B형간염 발생률을 95%이상, 성인은 75%이상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B형간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경화와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항원검사와 항체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구분이 가능합니다.

HBsAg 표면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라면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속에 존재하는 것 이며, 음성이라면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HBsAb 표면항체 검사 결과 양성이라면 B형간염에 대해 면역이 갖고 있는 것 이며, 음성이라면 면역이 없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HBsAb 표면항체 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B형간염 보균자

6개월 이상 HBsAg 표면항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지만, 간기능 검사(AST/ALT)상 수치가 정상인 무증상자인 경우 B형간염 보균자라고 합니다. 이는 체내에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경우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대상

B형간염 예방접종은 총 3회 접종을 해야 합니다. 2006년 이후에 태어난 영유아는 국가 예방접종으로 생후 0개월, 1개월, 6개월마다 접종을 해 총 3회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2006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도 B형간염 항체가 없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B형간염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혈액제제 수혈 환자
  • 혈액 투석 환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 수용자 및 근무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B형간염 예방접종 항체 형성

B형간염 예방접종을 3회 모두 마쳤다면 약 95% 수준으로 항체가 만들어집니다. 만약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재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은 불활성화 사백신이며, 1~3차에 걸친 접종 시 다른 제조사의 백신으로 교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B형간염 항체가 형성되지만,

혈액투석 환자, HIV 감염인, HBs항원이 양성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가족 중 HBV 보유자가 있는 경우 예방접종 후 1~3개월 경에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B형간염 항체검사

B형간염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는 항체검사는 일반 병원에서 15,000원 수준이며 피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체 미형성

B형간염 예방접종을 3회까지 다 했지만 HBs 항체가 10mlU/mL 미만인 경우 무반응자로 분류됩니다. 만약, B형간염 고위험군인 사람이 3회 접종 후에도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3회 재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6회 예방접종 후 항체검사에서 항체가 확인되지 않으면 더이상의 접종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예방접종 후 항체 사라짐

B형간염 예방좁종 후 항체가 만들어졌다가 다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5년이 지나면 7~50%, 10년이 지나면 30~ 60%는 B형간염 항체가 감소하게 되어 혈액검사 시 항체가 없다고 나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면역섹포가 한번 만들어진 항체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면역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감염이 발생하며 즉시 방어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1차,2차, 3차 간격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총 3회에 걸쳐 접종합니다. 각 회차는 1차와 2차와 1개월 간격, 2차와 3차는 5개월의 간격을 두게 됩니다. 예를 들어 1월에 1차 접종을 했다면 2월에 2차 접종을 하고, 7월에 3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만약 1차만 접종하고 2,3차를 접종하지 않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 2차를 바로 접종하고 5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B형간염 2차 접종 후 3차 접종은 5개월의 간격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5개월 이내에 접종을 했더라도 2차와 3차 접종 간격이 8주 이상이며, 1차와 3차 접종이 16주 이상 간격이 있다면 유효한 접종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가격

B형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일반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각 의료기관마다 가격이 다르며, 보건소가 가장 저렴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보건소가 4~5천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만원,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1.5만원, 일반 병원은 2.5만원 수준입니다. 가격은 지역이나 기관별로 조금씩 달라지며, 각 비용은 1회당 접종비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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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B형간염 예방접종과 관련해 B형간염 증상, 예방접종과 항체, 예방접종 가격 등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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