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점액낭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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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물집은 피부에 마찰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가락 마디와 같은 관절부위에 생기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물집으로 인해 통증과 이물감으로 불편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손가락 마디에 물집(점액낭종)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손가락 마디에 물집 : 점액낭종

손가락 마디에 물집(점액낭종)이 생긴 모습
손가락 마디 물집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있고, 물집이 잡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집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고, 손을 움직일 때마다 이물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물집은 ‘손가락 점액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 관절에 생기는 점액낭종은 피부부터 관절까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 짜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점액낭종이란?

점액낭종은 관절낭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관절낭은 우리 몸의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액을 담고 있는 주머니 입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 외상 등으로 관절속에 문제가 생기면서 점액낭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물집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물집을 짜다가 세균에 감염되면 관절 속까지 세균에 감염되어 더 큰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점액낭종의 내부 모습(관절과 물집)
손가락 점액낭종

점액낭종은 피부가 얇은 관절부위에 많이 생기며, 염증반응으로 인해 관절낭의 일부가 부풀면서 관절액이 차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관절액이 차오른 부분이 밖에서 볼 때 물집의 형태로 보이며,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게 됩니다. 점액낭종은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며,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이 누적되면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열감이나 통증을 동반하고 상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점액낭종의 진단

손가락 마디에 물집이 잡혀 병원에 가면, 육안으로 관찰한 뒤, X-Ray 및 초음파 검사로 낭종의 내부 모습까지 확인하여 진단을 합니다. 외부에 보이지 않는 낭종의 크기, 종류, 골극 등의 유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액낭종을 진단하게 됩니다.

점액낭종의 치료

점액낭종 심하지 않다면 낭종 안에 고여 있는 삼출액을 뽑아내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방법은 증상을 완화할 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부분마취를 한 뒤 관절낭의 압력을 낮추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를 할 때는 소염제를 함께 복용하며, 물리치료, 압박붕대 등의 보조적이 치료도 함께 합니다.

점액낭종 자연치유

일부 사람들은 손가락 마디에 생긴 물집(점액낭종)을 놔두면 자연치유 되기 때문에,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점액낭종은 건들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발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급적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치료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점액낭종의 예방법

점액낭종은 주로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점액낭종이 발생한 뒤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어 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점액낭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관절이 안좋은 편이라면 관절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손가락 마디에 물집이 생기는 점액낭종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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